::::: Memories in Sprengeri :::::


"차 한잔 하시겠어요?"
"차 한잔 하시겠어요..?"

사계절 내내 정겹고 아름다운 이 초대의 말에선

연둣빛 풀향기가 난다.

그리운 사람을 만나 설램을 진정시키고 싶을 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을 때..

우리는 고요한 음성으로

"차 한잔 하시겠어요?" 한다.

낯선 사람끼리 만나 어색한 침묵을 녹여야 할 때..

잘 지내던 사람들끼리 오해가 쌓여 화해의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도..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차 한잔 하시겠어요?" 한다.

혼자서 일하다가 문득 외롭고 쓸쓸해질 때도 스스로에게 웃으며

"차 한잔 하시겠어요?" 하며 향기를 퍼올린다..

"차 한잔 하시겠어요?"

이 말에 숨어있는 사랑의 초대에 언제나 "네!" 라고

대답하는 사함이 될 수 있기를......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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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 한잔 하시겠어요?"


사진가: 스프링게리..

등록일: 2007-06-02 23:20
김동하   2007-06-03 19:54:44
색감 너무 좋아~
스프링게리..   2007-06-04 00:31:41
우리도 언제 차한잔 해야죠..!!아니..술한잔...
해바라기   2007-06-04 08:06:00
난 수정과로 얼릉 한잔 주세요 !!!
스프링게리..   2007-06-21 23:01:52
불가리스 아니오..
My Flower..   2008-01-15 22:28:38
차 한잔 하시겠어요??
스프링게리..   2008-01-15 23:38:54
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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